영국계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대구지점을 개설한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5일 HSBC은행이 신청한 지방 3개 지점 신규 개설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영국 무역투자청(UKTI)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앤드루 왕자를 접견한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HSBC가 금감위에 신청한 대구와 인천, 대전 등 3개 신규 지점 개설을 인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경북에는 한국씨티은행이 대구지점과 구미지점, 포항지점 등 9개 지점을, SC제일은행이 대구, 경주, 안동, 상주, 포항, 구미 등지에 20개 지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모두 29개의 외국계 은행지점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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