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모 응급환자이송단 전·현직 관계자들이 일부 지부에 환자 이송권한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포착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 응급환자 이송단 관계자들이 지부에 이송권한을 주는 대가로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최대 억대까지 금품을 챙긴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현재는 관련자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금품로비에 연루된 관계자가 수십명에 이른 만큼 금품수수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일부 관련자들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수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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