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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태백공사 부지 임대 아파트 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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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태백공사(종전 기무부대)가 이달 말 이전하고 8천여 평 부지에 국민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태백공사와 대구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태백공사는 이달 말쯤 대구시내 모처 신축청사로 옮겨간다고 확인해줬다.

태백공사는 대구시 중구 동문동 동아백화점 앞에 위치하다 1983년 10월 현재의 만촌동 터로 이전했으며, 이달 말 '이사'를 통해 만 22년간의 만촌동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태백공사 측은 만촌동 옛 부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한국토지공사 사이의 태백공사 부지 매각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것.

이와 관련, 대구 수성구청은 "건설교통부가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이곳에 65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태백공사 이전이 이달 말로 예정됨에 따라 곧 국민임대주택 설립을 위해 건교부와 대구시, 수성구청 등 관계기관 간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임대주택 설립결정 이후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던 과거 전례로 볼 때 태백공사 옛 부지에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에도 민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수성구청 측은 우려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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