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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연구 인간복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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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독의사회 공개 강좌

"성체줄기세포 연구는 지지"

황우석 박사가 추진 중인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난자 채취 윤리성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대구기독의사회 주최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공개 강좌가 17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 동산의료원 마펫홀에서 열렸다.

'배아줄기세포 연구, 무엇이 문제인가-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기독의사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서민호 계명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와 황봉환 대신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서민호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경우 인간복제의 위험성이 높고 생명 배아의 죽음, 난자 매매 행위와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배아줄기세포가 장기로 분화되기보다는 암 덩어리가 될 가능성이 높고 환자의 유전적 결함이 줄기세포에 유전되거나 면역 거부 반응, 바탕세포로 동물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골수이식수술로 대변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가 생명도 살리고 윤리적 문제도 없기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봉환 교수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두고 생명윤리, 종교적 관점 등에서 많은 논쟁들이 벌이지고 있다"며 "기독교에서는 생명 파괴 범죄행위로 보는 인간배아 연구 대신 심부전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실험이 미국 흉부학회에서 발표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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