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강황)와 경북도의회(의장 이철우)는 21일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정례회에 들어갔다.시의회는 다음달 15일까지 25일간, 도의회는 다음달 23일까지 33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도의회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및 각종 기금안을 심사하고, 이들 및 산하 기관을 상대로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주민생활과 관련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이날 '수도권 공장 규제 완화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수도권기업 지방 이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줄 것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이종규·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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