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영미(한국종합예술대학 교수)의 독창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 하모니아 '송죽'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갖는 그녀의 첫 독창회다. 김영미 씨는 개성 있는 음색에 이탈리아 정통 벨칸토 창법을 더해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로 불리는 성악가.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김 씨는 지난 77년 이탈리아 베로나 콩쿠르 1위 입상을 시작으로 세계무대에 정식 데뷔했다.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79년 푸치니 콩쿠르, 80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81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콩쿠르 등 세계 3대 주요 국제대회를 휩쓸었다. 82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파바로티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사랑의 묘약'을 공연해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샤프롱티에의 오페라 아리아 '내가 사랑하는 그날부터'를 비롯해 베르디의 운명의 힘 중 '평화를 주소서', 헨델의 메시아 중에서 '기뻐하라', 모차르트의 할렐루야 등 바로크 음악에서 낭만음악 성곡에 이르기까지 기존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연으로 꾸며진다. 3만~10만 원. 053)254-7241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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