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민정부, 미림팀 외 별도 도청조직 운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재천 주장…"도청테이프 274개 이상 가능성"

김영삼(金泳三·YS) 정부 시절 미림팀과는 별개의 안기부(현 국정원) 조직이 조직적으로 도청 행위를 자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최재천(崔載千) 의원은 22일 "문민정부 시절, 미림팀과는 별개의 안기부 조직이 유선전화에 대한 조직적인 도청을 자행한 사실이 최근 검찰수사 결과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을 위한 제2차 공청회'에서 "도청사건과 관련해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전·현직 국정원 직원이나 검찰을 통해 확인한 새로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유선전화 도청은 KT(한국통신)의 협력 하에서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한 번에 수 건씩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런 진술이 검찰에 확보돼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YS정부 하의 안기부가 복수의 조직을 통해 광범위한 도청을 자행한 셈이 돼 최근 국민의 정부 도청 파문에 이어 정치권에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또 "지금은 안기부 불법도청팀인 미림팀의 전 팀장인 공운영 씨의 (도청) 테이프가 274개가 전부인 걸로 생각하지만, 더 많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씨와 관계자 등의 진술에 따르면 공 운영팀의 출장 도청 횟수가 확인된 것만 550여 회라는 점이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7.1%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그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며 로렌스 웡 총리와 회담을 통해 AI 및 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를 소유하고도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는 소유자를 전수조사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여수에서 발생한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학대 장면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22...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