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28일 열린 제92회 임시회에서 경북도와 문경시의 사무관급 이상 인사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박인원 문경시장에게 전달했다.
의원들은 지방분권은 지구촌 사회의 시대적 대세이며 과도한 중앙 및 광역기관 집권은 국가 전체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또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해소책 강구 △부시장 자체 승진인사 조속 시행 △시장에게 인사권 일임 등 3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문경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회와 노조 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시장 인사 등 경북도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결의문 채택 등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