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샘' 코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홍식(36) 씨가 29일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1993년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이날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대학설명회에 연사로 초청돼 학교를 방문, 우동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이를 2007년 목표로 추진 중인 '6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김씨는 "1년 반 전 동아리 축제에 참가해 후배들에게 '반드시 성공해서 상경대 앞에 시계탑을 하나 세우겠다'고 약속했는데 발전기금을 낼 수 있게 돼 마음이 다소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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