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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호미곶 해맞이 크기로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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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에 세계 최대 규모인 1천300평짜리 태극기가 펼쳐진다.

올 12월 31일 오후부터 새해 첫날까지 포항 호미곶에서 열리는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준비 중인 포항시는 독일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첫 일출시간에 맞춰 가로 80m, 세로 53m, 무게 2t의 초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이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표현하기로 했다.

이번에 만드는 초대형 태극기는 붉은 악마가 한일 월드컵 때 첫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응원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의 2배에 달하는 1천284평 규모. 포항시는 국기 바탕을 만드는 데 재봉사 50여 명이 투입되고 3일간으로 예정된 채색에도 인원 100여 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은 독도가 오전 7시26분으로 가장 빠르고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 7시31분, 포항 호미곶 7시32분, 강릉 정동진 7시38분쯤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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