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는 안정세를 보였다.
대구경북통계청이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은 공공서비스(0.5%)와 개인서비스(0.3%), 집세(0.1%) 등은 올랐으나,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5.4%) 및 공업제품(-0.3%)에서 내려 10월보다 0.6%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도 자동차보험료, 취사용 LPG, 도시가스 요금은 올랐지만 배추, 귤, 사과, 오이, 시금치 등이 많이 내려 전달보다 1.1% 하락했다.
경북지역 역시 농축수산물(-7.3%)과 공업제품(-0.2%)의 하락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9% 내렸고, 생활물가도 사과, 호박, 상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 1.4% 하락세를 나타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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