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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컴퓨터 그래픽으로 내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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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요절한 이소룡(사진)이 내년에 '부활'한다. 국내 제작사 신씨네는 할리우드의 비주얼 이팩트 전문가 두 명을 참여시켜 이소룡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영화 '드래건 워리어(가제)'를 한창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비주얼 이펙트 전문가는 'E.T' '블레이드 러너' '아마게돈' 등에 참여한 호이트 예트만과 '매트릭스' '레드 플래닛'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데이비드 제임스. 이들은 최첨단 비주얼 이펙트와 CGI 기술을 이용해, 리샤오룽을 온전하게 부활시킬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이소룡을 그리는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정무문' 등 이소룡이 출연한 영화에서 그의 표정이나 무술동작 등을 따내 컴퓨터그래픽으로 새로운 인물을 창조한다는 것. 무엇보다 기존의 컴퓨터그래픽 작업이 촬영한 필름에서 없앨 것을 지우고 보탤 것을 덧씌우는 그림 변형 수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에 사용될 기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다고 한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래곤 워리어는 제작비만 1억 달러(약 1천200억원) 정도가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신씨네는 이같은 막대한 제작비를 국내외 투자자를 모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라이프매일 12월 1일자 www.life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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