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집단 속 인간 존재의 슬픔...'박동춘 Terra Cotta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간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박동춘 Terra Cotta전 - 집단 속의 개인들, 그 슬픔 아우라'가 8일까지 예지앙갤러리에서 열린다.

손으로 일일이 주물러 만들어낸 수천 개의 인체들은 하나같이 시선이 없다. 무차별적인 집단 속에 놓여진 개개인은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하나 사라지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존재는 곧 가벼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대인의 지독한 상실감과 존재적 불안'이 느껴진다.

박씨의 조형작업에서 개인은 사라지고 하나의 작품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 인간의 모습이 아닌 듯 하나의 커다란 관념의 덩어리 속에서 부분으로서 의미를 지닐 뿐이다. 개인의 존엄성은 상실되고 없는 것이다.

집단 속의 개인에 대한 실존적 의미를 이끌어 내려는 작가의 설치 작품 포함 1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053)794-1334.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