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전사'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이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을용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슈퍼리그 페네르바체와 원정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선취골을 뽑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을용과 파티 테케가 한 골씩 터뜨렸고 리그 선두 페네르바체는 마르시오 노브레가 2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이을용의 골은 지난해 8월 터키리그 재진출 이후 처음이다.
이을용은 2002한일월드컵 직후 터키 리그로 진출해 트라브존스포르에서 19경기 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로 복귀한 뒤 FC서울에서 활약하다 트라브존스포르에 다시 입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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