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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팀 "후속 연구성과가 곧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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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수의대 석좌교수팀이 '진위' 논란을 빚은 줄기세포를 직접 만들어 검증받기보다 다른 과학자들의 논문이나 새로운 연구성과로 후속 성과를 인정받는 '과학적 자정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5일확인됐다.

이에 따라 황 교수팀이 당장 줄기세포를 만들어 보이거나, 특정 기관에 DNA 검사를 의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로과학자들이 당장 과학계 차원의 조사기관을 만들기보다 향후 논문으로검증받는 자정 시스템에 무게를 두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교수는 "이번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는 연구용이 아니고 치료용으로 기획된 만큼 당장 재연을 하기보다 앞으로 후속 연구성과를 내는 게 바로 검증을 받는것"이라며 "몇 년 후 제3의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성과가 재연되고 우리가 후속연구성과를 낸다면 자연스럽게 검증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MBC가 그동안 비이성적인 제보자의 제보만 가지고 해외 연구진들을연구 외적으로 괴롭힌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제는 다시 실험실을 추스를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5일 MBC측 사과로 '황우석 파문' 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일단 황 교수팀의 연구 정상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이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논란에 대한 위원회의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의위는 관련 기관.단체에 자료 요청을 해놨으며 자료가 들어오는대로 검토작업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생명윤리 연구에 따른 법.제도 정비와 윤리 가이드라인 설정에도전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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