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전자파센터가 전기·전자·통신제품에 대한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신속하게 해결, 기업들에게는 경쟁력을 키워주고 학생들에게는 실력향상 기회 및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1대학 전자파센터는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 '향토산업기반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전자파장해(EMI), 전자파내성(EMS), 안전(Safety)규격 시험과 승인지원, 전자파 적합성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연구개발, 관련 기업 창업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이 상용화된 인증기관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컴퓨터정보미디어계열 교수들과 직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정보통신부를 비롯한 미국(FCC)·유럽(CE)·일본(VCCI) 등 세계 각국의 전자파규격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디스플레이·모바일관련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자파센터는 각종 사업용역 발주로 발생한 수익금은 컴퓨터정보미디어계열 디지털정보전자 전공 우수학생 10명에게 2년간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04년 전자분야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전국 1위)을 받은 구미1대학은 산업자원부·대구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인 '모바일 단말 하드웨어 실무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대학생 및 모바일 관련 회사 직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윤한오 전자파센터 교수는 "구미1대학의 전자파센터 운영모델은 대학으로서는 우수한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장학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어 좋고 기업들은 우수한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