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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 선박 3척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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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울진, 영덕지역의 해안도로에 모래와 폐기물 등이 밀려와 통행이 통제되거나 소형 선박이 침몰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새벽 1시쯤 울진군 근남면 진복리 해안도로에 모래 등이 높은 파도에 밀려들어 새벽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또 이날 새벽 3시쯤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공세항에 정박 중이던 유모(38) 씨의 0.82t급 어선 등 1t 미만의 소형 어선 4척이 침몰했으며 0시20분쯤에는 6m가량의 높은 파도에 강구항 일대에 계류 중인 7범양호(92t) 등 7척이 이탈돼 3척이 강구외항 오포리 간이해수욕장 백사장에 좌초됐다.

한편 울진기상대 측은 "동해 중부해상에서부터 강풍을 동반한 높이 4, 5m의 높은 파도가 밀려와 울진 연안에는 4일 오전 11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6일 오후까지는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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