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사랑봉사회' 공식 출범

각계 인사 100여명 참여 무료급식소 운영 예정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듭시다."

대구사랑봉사회(약칭 대봉회)가 6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창립총회엔 신일희 대봉회 회장을 비롯해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기업계 인사,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대구 사랑과 나눔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대구를 자원봉사 모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봉회 창립을 선언하고, 대구를 자원봉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창립기념 특별사업으로 경기용 휠체어 5대(1천만 원 상당)를 기증한다.

대구지역 사회지도층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봉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특별회비 모금 등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예정. 이 같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대구의 자원봉사 활동과 봉사인원이 폭발적으로 불어날 것으로 대봉회는 기대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기독학원 이사장이 회장을 맡았으며 고문은 조해녕 대구시장, 지성 동화사 주지스님, 정재완 신부(전 매일신문사장)이 맡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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