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김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9~13일까지 시민 7천여 명이 참가, 경북도청 앞에서 갖기로 했던 '혁신도시 입지선정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범추위는 "집단행동은 입지선정위원의 공정한 결정을 흐트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박팔용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둘러싼 유치전 과열 현상과 관련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 선정위원들에게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며 "어느 곳이 선정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해선 깨끗히 승복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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