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즌이다. 다들 해외 배낭여행이다, 혹은 어학연수다 하며 바쁜 시기.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방학을 뜻깊게 보내는 대학생들도 많다.
지난해 여름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던 이지혜(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4)씨는 아직도 그때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씨는 지난 여름 왕복항공료를 부담해가면서 필리핀 마닐라와 타가이타이에서 10박11일간 빈민들을 위한 집짓기와 아이들 돌보기, 나무심기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씨는 "가난한 가운데서도 나름대로의 삶을 꾸려나가는 필리핀 빈민가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유럽배낭여행보다 훨씬 보람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각 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봉사활동도 다양해졌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http://kucss.kcue.or.kr)에서는 해외봉사활동과 각종 대학생 자원봉사에 대한 활동을 지원해준다. 사단법인 세계청년봉사단(www.kopion.or.kr)에서도 연2회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 : 올해 2월 필리핀에서 있었던 제12차 단기해외봉사캠프에 참가했던 (사)세계청년봉사단원들이 빈민들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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