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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청렴도 '밑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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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과 경북도 교육청의 청렴도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각각 1, 4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청렴도를 보인 반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가 9, 1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청렴위원회가 9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전체 행정기관의 종합청렴도는 8.68점으로, 지난 해 8.38점보다 0.30점 올라 2002년(6.43점)과 2003년(7.71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4위에 그쳤던 대구시교육청 경우 8.91점으로 전국 16개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경북교육청 역시 8.81점으로 울산(8.84점)과 강원(8.83)에 이어 4위를 차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각 8.41점과 8.36점을 받아 15개 시·도(제주도 제외) 가운데 9위와 10위로 밀려 났다.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도(8.97점)와 강원도(8.95점), 충남도(8.81점)가 1~ 3위에 올랐다.

대구의 8개 구·군 기초자치단체 경우 북구·수성구·중구·서구·동구·남구가 평균 8.68점이상을 받았다.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는 예천·청송·문경·고령·울릉·포항·영양군이 모두 9.00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부처 중에는 정보통신부(9.25점)와 법제처(9.19점), 중소기업청(9.14점) 등이 비교적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으로 나타났다.

황재성·이대현·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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