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30>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

"대한민국의 이용 발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은 최근 열린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대학생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 8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4개 부문은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면서 11명이 입상했다.

미용 전공 대학생들이 이용기능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회는 주로 이용실을 운영하는 장인들이 참가하기때문에 실전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은 나가지 못하거나 참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어렵기 때문.

이 대회에서 권성용(20) 씨는 고전형부문에서, 권미라(22) 씨는 스포츠형 컷트에서, 박명지(21) 씨는 컨슈머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최은아(20) 씨는 클리퍼컷트부문에서, 이은영(23) 씨는 아이롱 퍼머부문에서, 양해련(21) 씨는 창작 컬러링부문에서, 이윤후(19) 씨는 롯드퍼머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김성화(19)·이미나(20)·권민지(21)·김정훈(23) 씨 등은 각 과제별로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특히 권민지 씨는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도 테크니컬컨슈머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양해련 씨는 같은 대회 샬롱컷&스타일부문에서 예술상, 김정훈 씨는 창작상을 받았다.

김정훈 씨는 "여성 미용술은 화려함이, 머리카락이 짧은 남성이용술은 섬세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용기술을 익히는데 더 노력하고 있다"며 "헤어컷트 종목에서 세계제일의 실력자가 되겠다"고 했다.금상을 받은 권미라 씨는 "남·여 머리형태와 헤어스타일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미용과 이용의 장점을 잘 조화시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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