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강 프로축구 클럽인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코스타리카)가 세계클럽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사프리사는 지난 12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축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오세아니아 대표 시드니FC(호주)를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수원에 캠프를 차려 마무리 훈련을 가졌던 사프리사는 후반 2분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볼라노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버 대회를 위해 일본 축구 영웅 미우라 가즈요시와 3개월간 단기 임대 계약한 시드니FC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스트라이커 드와이트 요크 등을 내세워 승부를 걸었지만 결국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사프리사는 15일 요코하마에서 지난 2004-200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 티켓을 다투고, 시드니FC는 16일 도쿄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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