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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테니스장 위탁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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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을 위탁 관리하면서 연간 상당한 사용수익을 얻고도 거액의 위탁관리비를 지출, 실제로는 해마다 수천만 원씩 적자를 내고 있어 관리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화자 시의원에 따르면 내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예상수입은 시설사용료(9천360만 원), 강습료(9천792만 원) 등 모두 1억9천152만 원이다. 그러나 위탁관리비(2억300만 원)와 외벽 보수공사비(3천만 원) 등 모두 2억3천300만 원의 지출이 예상돼 결국 4천여만 원의 적자를 보게 된다.

김 시의원은 이에 대해 "첨단시설을 갖춰놓고 해마다 적자를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단이 아니라 테니스 관련 협회나 동호회에 위탁 관리한다면 이용률도 높이고 해마다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은 대구시가 사업비 62억 원을 들인 것으로 국제대회 규격의 메인코트(관람석 3천127석)를 포함해 하드코트 10면과 각종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말 완공돼 현재 대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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