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3일 KT링커스(주)와 'U-캠퍼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8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스마트카드(Smart Card) 시스템 개발·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스마트카드 시스템이 구축되면 카드 하나로 신분증·도서대출증·현금카드·체크카드·교통카드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된다.
영남대는 또 내년에 80명 이상 수강생을 수용하는 115개 강의실에 전자출결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전 강의실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K-cash(전자화폐)'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교내 식당과 매점, 학내 임대시설, 교외 영업점 52곳과 제휴를 체결했으며 캠퍼스 내 50개 건물에도 통합경비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K-cash'는 금융결제원과 전 국내은행이 참여해 개발한 전자화폐로 상품 구매 및 공인인증서, ID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지난 2002년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모바일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최적의 학습·업무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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