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김천시 혁신도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장은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지역민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올리고 혁신도시 김천 결정으로 경북이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공정한 입장에서 결정해 준 경북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들께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꺼냈다.
김 위원장은 "김천이 혁신도시로 결정된 것은 15만 시민들이 힘을 합쳐 지난 10년 동안 추진한 혁신 행정의 성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김천은 국토 신성장 거점도시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의 188개 사회단체 대표들과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 건설교통부 등을 수십 차례 찾아 홍보한 것이 임·직원들의 이전지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혁신도시 유치의 강력한 명분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삭발, 단식, 집단시위들이 나타났을 땐 지역 간 갈등으로 비칠까 우려했지만 이제 혁신도시가 결정된 만큼 시·군 간 연계 발전 및 회생, 상생 방안 등을 모색해 경북의 하나 된 모습을 보일 때"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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