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신사도와 목화밭'으로 상징되는 곳이었다. 이 아름다운 지방은 기사도가 살아있는 마지막 땅으로, 용감한 기사와 우아한 숙녀, 그리고 지주와 노예가 함께 존재하는, 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처럼 기억되는 과거가 오늘로 살아있는 곳. 문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일까'.
마거릿 미첼이 10년(1926~1936)에 걸쳐 쓴 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1939년 12월 14일 미국에서 영화로 개봉됐다. 발행 뒤 1년 동안 150만 부가 팔리고 10여개 국어로 번역된 원작의 명성만큼 영화도 숱한 화제를 뿌렸다. 상영시간은 4시간에 달했고, 6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는 작품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감독상·각색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이 나오기까지 30년 가까이 세계 영화 흥행수익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솔직히 내 알 바 아니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등의 명대사가 여전히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불후의 명작'으로 남은 것이다. ▲1950년 유엔, 한국정전위원단 설치 결의 ▲2000년 푸틴·카스트로, 쿠바에서 정상회담.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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