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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대표 이호진, PSV 입단 테스트

2003년 세계청소년(U-20) 축구대회 독일전에서 선취골을 작렬했던 이호진(22.성균관대)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한국 청소년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호진과 미국 청소년팀 공격수 리 은구엔(19.댈러스 텍산스대학), 루마니아 미드필더 안드레이 이오네스쿠(17) 등 유망주 3명을 데려와 테스트한다고 보도했다.

이호진은 2003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뽑아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완파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호진은 유럽행을 모색하기 위해 2년 전 설기현(울버햄프턴)이 뛰던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주로 왼쪽에서 플레이하지만 한양중-강릉농공고-성균관대를 거치며 골키퍼를 빼고는 안해본 포지션이 없는 멀티플레이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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