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3시쯤 대구시 중구 남산1동 한 건물 2층 ㅇ노래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노래반주기 등 집기를 태워 1천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같은 건물 6, 7층에 자리한 고시원에 머물고 있던 사람 30여 명이 연기를 보고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정모(20) 씨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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