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야 추워져라." 최근 들어 한파가 잇따르면서 포항의 겨울 특산물인 과메기가 전국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과메기 덕장마다 입가에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
15일 구룡포 과메기영어조합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조합을 통해 과메기 70만 두름(1두름 20마리), 63억 원어치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가량 늘어났다. 1두름당 가격이 지난해(1만 원)보다 1천 원이 내렸지만 전체 판매가는 높아진 것. 여기에다 비조합원(300여 가구)의 판매량과 우체국 통신판매, 과메기 전문판매점을 통한 외지인들의 택배 주문까지 합하면 매출이 1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과메기가 큰 인기를 끌자 조합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으나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과메기 건조가 더뎌져 요즘 들어서는 개인 택배주문은 아예 받지 않고 도·소매상 납품에만 주력하고 있다.
과메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행정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전국적으로 먹거리화한 데다 조류독감 등의 영향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조합 정재덕 대표는 "전국적으로 과메기가 많이 알려져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조합원 소득증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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