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영화가 제작한 '혈의 누'가 제13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대상을 차지했다.
'혈의 누'는 1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작에 올랐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너는 내 운명',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역시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너는 내 인생'의 전도연이 각각 수상했고, '혈의 누'의 박용우, '내 생에...'의 오미희가 각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신인 감독상은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신인 남우상과 여우상은 '내 생에...'에서 함께 열연한 김태현과 서영희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아역상은 '사랑해 말순씨'의 이재응군이 수상했고, 원로 영화인 신성일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합뉴스)
기획제작상 : 오정완,이유진(너는 내 운명)
각본상 : 유성협, 민규동(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촬영상 : 최영환(혈의 누)
조명상 : 김성관(혈의 누)
음악상 : 방준석(주먹이 운다)
미술상 : 민언옥(혈의 누)
편집상 : 김상범,김재범(혈의 누)
기술상 : 신재호(혈의 누:특수분장)
심사위원특별상 : 제작사 두사부필름(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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