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5억여 원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 명의의 은행계좌에 입금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노씨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김씨의 2개 계좌에 입금된 첩보를 올 10월 초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넘겨받아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9월 말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5억2천여만원이 김씨 계좌에 입금된 뒤 정기예금 계좌로 옮겨진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씨는 추징금 2천628억9천600만원중 80.25%인 2천109억9천596만원을 납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