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제18회 매일신문사장기 직장·동호인야구대회 시상식에서 3부리그 우승기를 안은 보리수 야구단(단장 한익대).
능인고 졸업생 30명으로 구성된 보리수 야구단은 2003년 결성된 신생팀이지만 사회인 야구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범 첫 해인 지난해 매일신문사장기 3부리그에서 7위를 차지한 후 올해 단숨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보리수는 선수 출신이 한 명도 없는 순수한 사회인 야구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팀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 출신들을 영입하지만 보리수는 능인고 동문들의 친목 모임으로 야구단을 만든 취지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실력이 다소 떨어져 3부리그에 머무르고 있지만 팀워크는 어느 팀보다 강하다.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섞여 있어 경기장 안팎에서 선후배간에 남다른 유대감을 발휘한다. 보리수는 매주 일요일 한 차례씩 모여 연습과 경기를 하고 있다.
한익대 단장은 "경기장이 없어 이곳 저곳 옮겨 다니는 불편이 있지만 단원 모두 야구광이라 무척 재미있어 한다"며 "지역에서 보리수와 같은 성격의 팀들이 늘어나 '고교 동창회 야구리그'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사진설명=보리수야구단이 매일신문사장기사회인야구대회 3부리그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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