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지난 13일 이천에서 귀가길 초등학생을 유괴했던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남자 2명 중 1명의 사진을 확보, 전국에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1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몸값을 받기 위해 '대포통장'을 개설하면서 사용했던 흑백 증명사진과 700만 원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CC-TV에 찍힌 용의자 1명의 인상이 비슷한 것으로 판단, 두 사진 속 인물이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 경찰서에 수배전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20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찰수사 결과 용의자들은 지난 2003년 서울에서 타인 명의를 도용해 통장을 개설한 뒤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가, 휴면계좌가 돼 거래가 불가능한지 시험하기 위해 유괴 하루 전 1만 원을 입금해보는 등 범행을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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