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시설 동결·동파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일기예보제'를 발령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아파트, 대형건물, 옥내배관 및 수도계량기 등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동결·동파 일기예보제가 발령된 것은 13일부터 18일까지에 이어 두 번째.
수도계량기 경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보온재(헌옷, 왕겨 등)로 채워 동결·동파를 예방하고, 보호통 뚜껑과 속뚜껑을 항상 닫아둬야 한다. 아파트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에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특히 계량기 검침 후 보호함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당에 설치된 수도관은 급수기둥과 수도꼭지가 동파될 염려가 있으므로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옥상 물탱크, 옥외 화장실, 목욕탕, 펌프실 등에 연결돼 외부에 노출된 수도 시설물은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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