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경주시는 8개 축구장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숙박시설을 활용해 2003년부터 3년 동안 눈높이 전국 초교 축구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20일 오후 경주시청에서 백상승 시장과 김휘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부터 3년 동안 이 대회 재유치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330여 개 팀이 참가하는 눈높이 초등학교 축구대회 재유치는 풍부한 축구장과 숙박시설 외에도 야간경기를 위한 황성구장 조명시설, 황성구장-알천구장 간 셔틀버스 운행 등 선수 및 응원단들의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춘 때문이다.
지난 8월 눈높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기간(11일) 중 3만여 명이 찾아 200억여 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경주시는 전국 축구대회 추가 유치를 위해 내년 8월까지 66억 원을 들여 황성근린공원 내 5만2천㎡ 부지에 인조잔디구장 3면, 관람석(1천200석), 조명탑 등 부대시설을 갖춘 축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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