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든 20대 3인조 강도가 새벽시간 대구시내 전역을 휘젓고 다니며 밤샘영업을 하는 4곳의 편의점을 잇따라 털었다.
21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든 3인조 강도가 들어와 종업원을 마구 때린 뒤 손을 테이프로 묶고 30여만 원을 뺏어 달아났다.
이보다 10분가량 앞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한 편의점에 3인조 강도가 침입, 10여만 원을 뺏었으며 같은 날 새벽 3시 50분쯤에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의 한 편의점에 3인조 강도가 들어가 30여만 원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3인조 강도는 산격동 편의점 범행을 하기 10분 전엔 대구시 동구 효목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들이 대구로 건너오기 전 경북 경산 정평동 일대에서 차량 번호판을 훔쳤으며 인근 한 마트에서도 수십만 원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이들 3인조 강도가 같은 범행을 또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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