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국내 IT산업 업체와 함께 인도 IT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로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봉정보기술, CN소프트, 에임넷, 동양정보시스템, 민커뮤니케이션 등 대구지역 5개 등 8개 업체가 참가한 이날 상담회엔 인도 현지 IT 관련 기관 및 기업,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상담을 벌이는 등 인도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선 상담 225건, 상담액 215만 달러의 실적을 거둬 예상 목표를 넘어섰고 현장에서 즉석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참가 희망 인도 기업들의 정보를 미리 입수해 선별 절차를 거쳐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계약 성사율을 더욱 높였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정보통신기술기업협회(MAIT)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업체들의 인도 진출시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련 정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MAIT는 지난 1982년에 설립된 인도 IT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협회다.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은 "세미부스를 통한 상품전시를 한 뒤 상담을 가져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전달, 계약 성사 효과는 극대화하고 시간은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인도 상담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역 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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