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22일 오전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현 사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사태 해결을 위한 3당 협상 참여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획정안 재심의 등을 제안했다. 양 당은 또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규탄대회를 열고, 26일 예정된 선거구획정안 본회의 통과를 물리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관계자 50여 명은 21일 오후 대구시의회 의장실을 점거, 밤샘농성을 벌인 데 이어 22일 오전 현재 농성 중이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도 지난 20일부터 대구시의회 의원휴게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사진: 21일 오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관계자 50여 명이 '기초의원 선거구 강제분할 반대'와 '4인 선거구제 사수'를 주장하며 대구시의회 의장실 입구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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