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월 26일 케이블·위성 미리보기

⊙킬빌(XTM 26일 밤 10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우마 서먼·데이빗 캐러딘 주연(2003년 작). 한 여성 킬러의 복수극을 잔혹하게 그린 폭력 액션영화.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더 브라이드와 그녀의 신랑,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 당한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피로 얼룩져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더 브라이드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나 복수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공포의 '사스' 해결책 모색

⊙21세기 전염병, 사스(히스토리채널 26일 밤 10시)= 2003년 전 세계는 '사스'라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당시 사스는 이름조차 생소한 신종 전염병이었다. 2002년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 사스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사스는 역사상 그 어떤 전염병보다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과거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페스트나 천연두, 소아마비,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들을 어떻게 물리쳤는지를 살펴보며 사스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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