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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객선 부두 접안장 혼잡 가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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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 여객선 취항 따라

내년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새 여객선 '나리호'가 취항함에 따라 포항여객선부두 접안장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항여객선부두를 이용하는 썬플라워호, 해경 경비함 한강8호, 포항해양과학고 실습선(해맞이호) 등에다 내년 3월부터 나리호가 추가됨에 따라 접안장(길이 350여m)에 4척이 함께 접안할 경우 300여m를 차지, 여유공간이 사라져 접안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에는 여객선이 시간대별로 교차 접안하고 경비함은 해상순찰을 나가기 때문에 접안난은 없지만 태풍 등으로 선박들이 함께 피항할 경우가 문제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수산청은 해경 경비함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불발, 영일신항만에 전용부두가 완공되는 2009년에야 함정을 옮기기로 했다. 또 나리호가 취항하면 해맞이호를 인근 화물부두로 옮겨 여객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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