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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WS우승, AP선정 올해의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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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917년 이후 88년 만에 '블랙삭스 저주'를 풀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사건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뉴스에 뽑혔다.

28일(한국시간) AP통신이 자체 선정한 2005년 20대 스포츠뉴스가 발표된 가운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1위표 17표를 포함, 총 552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이트삭스는 99승 63패를 거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트시즌에서 지난해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등을 차례로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제리 레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우리는 3할 타자와 20승 투수 한 명 없이 모두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6번이나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화이트삭스의 우승 반지 한개와 바꾸면 좋겠다'며 화이트삭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마침내 1981년 구단 매입 후 24년 만에 세계를 제패하며 소원을 성취했다.

그는 "농구가 위대한 스포츠라면 야구는 종교에 가깝다. 10명에게 각각 제일 처음, 누구와 함께 농구장 또는 야구장을 갔느냐고 묻는다면 10명 모두 야구장의 기억을 떠올릴 것"이라며 야구에 대한 유별난 애정을 과시했다.

화이트삭스와 LA 에인절스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몇차례 심판의 어설픈 판정이 화이트삭스에 유리하게 기울며 논쟁의 불씨를 남겼는데 이는 화이트삭스의 저주 풀이에 강력한 주술로 작용했다.

한편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뉴올리언스 프로팀들의 수난이 465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드 프랑스)에서 7번째 우승의 위업을 이룬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3위(455위), 메이저리그 약물 스캔들이 4위(448점)로 뒤를 이었다.

사상 4번째로 500홈런-3천 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하고도 약물 스캔들로 스스로 명성에 먹칠을 한 라파엘 팔메이로(238점), 파업을 접고 2년 만에 리그를 재개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147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대회 제패(134점), '황금곰' 잭 니클로스의 은퇴(55점) 등도 주요 뉴스에 선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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