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28일 봉무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민간투자 대상자 3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 결과 사업계획분야에서 사업수행 능력 및 사업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수, 관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는 27일부터 이틀간 극비로 서류 검토 등 사업자 적격 여부 심사를 벌였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ID센터럴 컨소시엄, 인베스트대구 컨소시엄 순으로 점수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 ㈜우방, 하나은행, 삼성생명, 우리투자증권, 대한생명, ㈜솔로몬그룹, ㈜내외주건, 세원미㈜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1~3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해 2008년 12월까지 기반시설 공사 등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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