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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가격 '한번 더 할인' 모다·올브랜 '폭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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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상설할인가로 판매하는 아울렛들도 겨울철을 맞아 정기 바겐세일에 돌입한다. 이월상품의 경우 5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을 세일기간 중에는 추가로 40% 더 할인해 판매한다는 것.

먼저 지역 아울렛의 선두주자인 모다아울렛이 다음달 31일까지 '2006년 겨울 정기 대 바겐세일'을 연다. 현재 입점한 브랜드 120여 개 중 100여 개 이상이 이번 정기세일에 참여한다. 모다아울렛 관계자는 "아울렛은 상설할인가에 판매하는 곳이라 정기세일 내지는 세일기간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모다가 진행하는 '아울렛 정기바겐세일'은 국내는 물론 유통 선진국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세일"이라며 "평소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최대 40%까지 한번 더 세일해 가격 메리트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유통단지 내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앞 대구 최대의 패션아울렛 올브랜도 다음달 31일까지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먼저 지난 24일 새로 오픈한 '바닐라B'는 오픈 기념으로 40% 세일에 추가 20% 세일하며, 27일 오픈한 명품점 '루이까또즈' 시계를 60%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또 '아이겐포스트'는 '1+1 페스티벌'을 통해 한 개를 구매하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달 15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올브랜 보너스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구매금액의 최대 6%를 되돌려받는 셈이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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