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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찾아가는 가요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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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웃음꽃 '만발'

요즘 김천시내 경로당은 온통 웃음꽃이다. 김천시가 지난 6~29일 겨울철 경로행사 시범사업으로 대덕·증산·부항·지례·구성면 등 5개 면 오지 마을 30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연 때문이다.

노래 강의는 지역의 이벤트업체 대표인 김건일 씨 등이 맡아 2시간씩 트로트 위주로 노래를 가르친다. 마을마다 3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면서 노래수업 분위기는 완전 잔칫집 분위기다.노인 대상의 가요교실은 노인대학 강좌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목으로 수강생들이 넘쳐날 정도.

주 1회 1시간 30분씩 2개 반의 가요교실(300명)을 운영하는 김천 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수강 희망신청을 다 받지 못하고 있고 노인회 김천지회가 운영하는 가요교실(100여 명)에도 수강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홍연 시 노인복지담당은 "두메 마을 노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시범실시한 노래교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엔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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