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 정권 당시의 강제노역에 대한 보상을 위해 설립된 '기억, 책임, 미래 재단'은 강제노역 피해자 160만 명에 대해 약 43억 유로를 지급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29일 보도했다.
독일 정부와 기업들이 51억 유로의 기금을 모아 설립한 나치 강제노역 보상기금은 2001년부터 피해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독일 정부와 기업들이 각각 절반을 부담해 설립한 이 재단은 2001년 6월 유대인보상금 청구기관에 5천만 유로, 폴란드 단체에 2천800만 유로, 체코 단체에 2천700만 유로를 지급했으며 이후 개인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해 보상금을 지급해왔다.
나치 시대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 협정이 독일 정부 및 기업과 피해자 변호인측 간에 장기간의 협상 끝에 지난 99년 12월 체결되고 2000년 7월 관련 7개국이 국제보상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보상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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