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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절반이상 "창업환경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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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창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창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2002년 이후 창업한 중소·벤처기업 212개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58.4%가 창업환경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창업환경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16.6%에 불과했으며 25%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35.4%는 공장설립시 애로사항으로 '공장건축비 및 자금 문제'를 꼽았으며 '과도한 토지·환경 규제로 공장용지 확보가 어렵다'고 답한 중소기업도 25.9%나 됐다. 공장용지 확보와 관련 이들은 '인·허가 절차 복잡(34.4%)', '용지 매입비용이나 고가의 임대료(30.7%)', '공장용지에 대한 정보부족(10.3%)'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금융기관에 창업자금을 신청할 때 겪는 애로사항으로 56.6%는 '담보부족'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보증인 확보(7.1%)', '고금리(6.6%)', '적기 대출 곤란(5.6%)'등이 뒤를 이었으며 '애로사항이 없다'는 응답도 15.1%나 됐다.

자금과 관련 이들은 창업 후 1, 2년 사이에(33.1%) 운영자금(55.7%)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제조업 창업 기피 요인으로 이들은 '제조업의 수익창출 능력 약화(45.3%)', '인력확보의 어려움(17.9%)', '과도한 규제(16.5%)' 등을 꼽았으며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 자금 규모 확대(37.9%)', '법인세 등 세금 감면 확대(22.2%)', '토지·환경 규제완화와 입지환경 개선(13.6%)' 등을 들었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중 77.4%는 창업 교육이나 컨설팅을 받지 않았으며 38.2%는 1~3년의 준비기간을 갖고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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