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용철·홍덕표 농민살해규탄 범대위' 는 29일 허준영 경찰청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 등에서 '농민열사 전용철·홍덕표 범국민장'을 엄수한다고 밝혔다. 범대위 측은 "국민의 요구대로 허 청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에 그동안미뤄왔던 장례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31일 오전 11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영결식을 갖는데 이어 오후 1시30분이들 농민이 부상한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노제를 지낸 뒤 전씨는 마석 모란공원, 홍씨는 고향인 전북 김제에서 하관한다. 한편 범대위는 29일 오후 경찰청 앞과 청와대 앞 농성을 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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