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은 북한의 위조달러 제조.유통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는 실질적 제재조치를 불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 당국은 북한의 위폐 제조.유통을 비롯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과 정보를 교환중이며 지난 주 이들관계국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6자회담을 계속 거부한다며 압력을 고려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고위 관계자의 이러한 언급은 미 당국이 북한의 불법자금 세탁 혐의로마카오 은행에 대한 금융제재 조치를 취한 것에 북한이 6자회담 거부로 항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불법행위가 발각될 경우 제재를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