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들은 프로축구 'K리그'를 대신할 이름으로 '미리내(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 리그'를 꼽았다.
5일 인터넷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월드(www.soccer4u.co.k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를 대신할 새로운 리그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 4천846명중 1천631명(33%)이 '미리내 리그'에 표를 던졌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K리그'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에는 941명(19%)이 찬성표를 던졌고 'KOREAN 리그'(1천238명), '아리랑 리그'(353명), '으뜸 리그'(137표) '백두 리그'(10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지난해 연말께 K리그 명칭 변경을 놓고 내부 논의를 한 결과 지난 1983년 프로축구가 시작되기 전에 실업대회의 명칭을 코리안리그라고 사용 했던 만큼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K리그'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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